김 의원은 2015년 당진시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주요사업들을 점검하고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은 타당성 재조사로 사업자체가 중단될 위기상황에 처했지만 최종 심의를 통과시켜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발전소주변지역 특별지원금도 20억 원을 추가 반영시켰다.
2015년 당진시 국비확보 주요예산을 보면, 서해선 복선전철(당진·예산·홍성·보령·서천) 300억, 대산∽석문 국도건설 360억, 송산 일반산단 진입도로 213억, 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60억, 대∽소난지도 연도교 및 해안도로 등 건설 22억, 상수도시설확충 및 관리(대호지, 정미, 고대지구, 신평, 순성) 49억, 하수관로사업(신평, 송악) 23억,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 2억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동완 의원은 “그동안 국회가 국민들에게 예산안 통과문제로 항상 싸우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12년 만에 법정시한 내에 처리하여 국민과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당초 예산안 376조에서 6000억 원이 삭감된 상황에서 당진 국비예산으로 1535억여 원을 확보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2015년에도 당진의 주요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과 국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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