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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부예산 4조 3355억 확보 ‘환황해 시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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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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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 정부예산 서해선 복선전철 400‧장항선 복선전철 50억 반영 -

  • - 당진∼천안고속도 200‧유교문화개발 용역 4억…초당적 협력으로 결실 -

▲남궁영 도 기획관리실장 내년정부예산 기자브리핑모습[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내년 국가시행 사업 1조 2439억 원, 지방시행 사업 3조 916억 원 등 모두 4조 3355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로 잡은 4조 700억 원보다 2655억 원 많고, 올해 확보액 4조 325억 원보다 3030억 원 많은 금액으로, 민선6기가 본격 시작되는 내년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중심 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정부예산안에는 장항선 복선전철 설계비와 충청유교문화권 개발 용역, 내포기상대 설치 등 주요 현안 사업 일부가 반영되지 않아 우려가 일었으나,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홍문표 국회 예결위원장, 박완주 예결위원을 비롯한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회에서 2245억 원이 증액됐다.

 내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된 주요 사업 및 예산액을 분야별로 보면, 서해선 복선전철 400억 원, 장항선 2단계 개량 사업 950억 원, 장항선 복선전철 설계비 50억 원 등 ‘기후변화대응 녹색교통망 확충’ 6개 사업에 1530억 원을 확보했다.

 ‘국가 기간도로망 확충’ 34개 사업에는 모두 4776억 원이 반영됐는데, 민간자본 투입이 확정된 제2서해안 고속도로 10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200억 원, 대산∼석문 국도 건설 65억 원, 청양∼홍성1 국도 건설 310억 원, 서천∼보령1 국도 건설 450억 원, 덕산∼고덕IC 국도 건설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 사업은 총 8개사업 214억 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정부예산은 충청권 국회의원 등의 초당적 협력이 큰 힘이 됐는데, 국회 심의 과정에서 김태흠‧김제식‧이인제‧박수현 의원 등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했다.

  이 결과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와 정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예산안에 비해 2655억 원의 사업비를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총괄 지휘한 남궁영 도 기획관리실장은 “내년 정부예산은 이완구 원내대표와 홍문표 예결위원장,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년에 비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 원내대표와 홍 위원장을 비롯한 충청권 국회의원, 국회 예결특위 이춘석‧이학재 간사, 박완주 예결위원, 기재부와 국회사무처 등 중앙부처 직원 및 향우 공직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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