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03/20141203212924325051.jpg)
수능 만점자 4명 대구 경신고[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구 경신고등학교에서 수능 만점자가 4명이 나오자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성적표가 학생들에게 배부된 가운데, 현재까지 나온 수능 만점자 12명 중 4명이 대구 경신고에서 나와 놀라움을 줬다.
지난 2010년 4월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선정 고시를 거쳐 대구를 대표하는 자사고로 떠오른 대구 경신고는 평소 학습량이 많기로 지역 내에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능 만점자 12명 중 동명이인이 3명이 나와 더욱 화제를 모았다. 대구 경신고에서 다른 반이지만 동급생인 2명의 이승민이 수능 만점을 받았으며, 서울 양정고 수능 만점자 이름도 이승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밝혀진 수능 만점자는 이동헌(부산 남구 대연고), 한지민(경북 포항 포항제철고), 최보윤(울산 중구 성신고), 김세인(경기 용인 외대부고),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A, 이승민B(대구 수성 경신고) 정대승(전남 순천 매산고), 박현준(광주 남구 인성고), 김관후(경북 안동 안동고), 이승민(서울 양천 양정고) 등 12명이다.
한편,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탄생에 네티즌들은 "대구 경신고에서만 수능 만점자 4명, 대박이네" "이제 학부모들 대구 경신고에 보내려고 난리나겠네" "수능 만점자 4명, 정말 뿌듯하겠다" "그런데 이번 수능은 만점자 많다던데… 많아도 걱정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