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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부가가치 증가율(9.2%)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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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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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제조업체, 종사자수, 부가가치 등 모든 항목의 증가세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통계청에서 2014년 6월에 실시한 『201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에 대한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광업제조업조사는 201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도내의 모든 사업장에 대한 종사자수, 연간급여액, 부가가치 등 13개 사항을 집계한 것으로, 산업별 지역별 산업구조를 파악하여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조사된다.

조사 결과, 충북의 부가가치는 9.2%(1조 9,935억, 21조 7,239억 → 23조 7,174억)가 증가하여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반도체업종 스마트기기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증가와 화학 산업 부가가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체수는 11.2%(264개, 2,354개 → 2,618개) 증가하여 전국 3위, 종사자수는 7.1%(9,362명, 131,272명 → 140,634명)가 증가하여 전국 4위를 나타냈으며, 전국대비 제조업체수는 4.0%, 종사자수는 4.9%, 부가가치는 4.9%의 구성비를 보였다.
※ 부가가치 = 생산액 - (원재료비+연료비+전력비+용수비+외주가공비+수선비 등)
= 경상이익+인건비+임차료+조세 공과+순금융비용+감가상각비 등

산업중분류별로 각 항목을 살펴보면, 제조업체수의 구성비는 식료품(367개, 14.0%), 고무 및 플라스틱(347개, 13.3%), 금속가공제품(272개, 10.4%)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의 구성비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29,231명, 20.8%), 식료품(17,926명, 12.7%), 고무 및 플라스틱(13,672명, 9.7%) 순을 보였다. 부가가치의 구성비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6조 2,325억, 26.3%), 식료품(2조 6,860억, 11.3%), 화합물 및 화학제품(2조4,240억, 10.2%) 순이다.

시군별 현황을 보면 제조업체수의 구성비는 청원군(622개, 23.8%), 음성군(620개, 23.7%), 진천군(394개, 15.0%), 충주시(273개, 10.4%), 청주시(228개, 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의 구성비는 청원군(32,865명, 23.4%), 청주시(27,600명, 19.6%), 음성군(25,781명, 18.3%), 진천군(21,544명, 15.3%), 충주시(12,286명, 8.7%) 등의 순이었다. 부가가치의 구성비는 청주시(6조 9,972억, 29.5%), 청원군(5조 3,974억, 22.8%), 음성군(3조 5,874억, 15.1%), 진천군(3조 616억, 12.9%)의 순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충청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유치 확대 등의 정책이 반영된 조사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산업 유치와 수익창출능력 향상을 목표로 계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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