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도재윤)와 부산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원종용)은 지난 4일 자동차 검사 및 교육분야 및 일학습병행제 지원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자동차검사산업이 창조경제에 의한 신성장산업임을 주지하며, 향후 자동차검사 분야의 발전방안 및 1,2급 자동차검사정비업을 운영하는 330여개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제도 홍보 및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교육의 주체와 기반이 학교가 아닌 기업이 주도해 현장에서 필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학습자에게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평가해 자격 또는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원종용 이사장은 "부산경남 자동차검사분야의 첨단화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현장실무경력이 풍부한 폴리텍대학 학생들을 채용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도재윤 학장은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 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부산캠퍼스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게 되면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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