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와 만난 '반고흐 10년의 기록전 '마법세계' 온듯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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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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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별이빛나는 밤에등 350점 전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마치 그림으로 둘러싼 마법세계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다.

 모든 벽면은 거대한 스크린이자 화폭이 되어 고흐의 그림이 물 흐르듯 움직이고 마치 그림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인 미디어아트<반 고흐:10년의 기록展>이다.

지난 10월 18일부터 시작된 이 전시는 거대한 전시장 벽이 화폭이 되어 입구부터 그 위용을 자랑한다. 100% 국내 기술로 명작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되는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1881년부터 1890년에 이르기까지 반 고흐가 죽기 직전 10년의 히스토리와 함께 그의 명작인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까마귀 나는 밀밭> 등 총 350여점이 최첨단 기술과 만나 미디어아트로 선보이고 있다.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은 기존의 전시회와는 전혀 다른 형식의 전시로 세기의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3.30 ~ 1890.7.29)의 작품 총 350여점을 선보인다.

 Full HD급 프로젝터 70여대를 사용해 최대 5m의 대형 스크린에서 소개 되는 반 고흐의 작품은 모션그래픽으로 작업된 디지털 이미지를 통해 화려한 색감과 움직임이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 전시는 총 5개의 Zone으로 반 고흐의 일생을 나누어 그의 죽기 전 10년 동안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과 그의 스토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렬한 색채, 거친 붓터치, 사물의 뚜렷한 윤곽과 형태를 통해 현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과 첨단 기술력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는 2015년 2월 8일까지.관람료 성인 1만 5000원, 아동 8000원.166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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