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세종시 전의면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해뜨는 집’을 방문, 점 자장면을 배식하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주말인 6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뜨는 집을 방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설청소와 점심배식을 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봉사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이곳을 방문했다"며 반갑게 인사한 정 총리는 생활관의 시설과 난방상태 등을 둘러보며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2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일일이 자장면 점심을 배식하면서 입가에 묻은 자장면을 닦아주고 코를 풀어주기도 했다.
배식을 마친 정 총리는 "올해 장애인연금이 2배 이상 인상되고, 발달장애인법도 제정되는 등 장애인 복지에 있어 여느 해 보다 값진 결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에서 미흡한 것이 있으므로 앞으로 정책적으로 더 많이 챙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뜨는 집 원장 김광용 목사는 “공사간 바쁘신 일정을 쪼개 이곳까지 방문해 주시어 정말 감사 하다”며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에 건강하게 보내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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