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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청양군수, 8일 군정연설 및 송년기자회견 통해 2015년 6대 역점시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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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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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5년 비전은 역사ㆍ문화ㆍ예술의 도시 청양

  • - 문화ㆍ관광, 스포츠특구 조성 위한 각오 밝혀

▲이석화 청양군수 군정연설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창의역동의 슬로건을 걸고 힘차게 출발했던 2014년을 알차게 마무리하며 밝아오는 2015년 새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8일 오전 제218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군정연설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을 통해 2015년 6대 역점시책과 함께 군정 발전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군정연설에서 “새로운 청양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기 위해 열린 마음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군정발전을 가속시켜 나가면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군정의 6대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밝힌 내년도 중점 추진 6대 역점시책은 ▲품격 있는 역사ㆍ문화 재조명 ▲인구증가ㆍ부자농촌 만들기 총력 ▲역동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집중 ▲따뜻한 맞춤형 희망 복지 실현 ▲명품교육도시 청양 조성 ▲소통과 공감으로 열린 행정 구현이다.

 이 군수는 내년도 비전을 ‘역사ㆍ문화ㆍ예술의 도시 청양’으로 정한 만큼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ㆍ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시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양군지 편찬사업 추진과 ‘청양학’을 새롭게 정립하고, 청양의병사우를 건립해 장곡지구 테마학습장과 함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며 정산동화제 전수관과 충청웃다리농악 전수관을 건립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 3월 2일 군청 앞 회전 교차로에 상징 조형물을 세우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매설해 군민 모두가 희망의 역사를 써 나가는 대도약의 장을 펼쳐갈 계획이다.

 또 반세기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인구증가에 더욱 탄력을 주기 위해 출생, 교육, 결혼, 노후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귀농인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귀농프론티어 사업과 전원마을 및 귀농‧귀촌인 마을을 통해 외부인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6차산업 및 친환경 농업 및 특화작목 육성 등 경쟁력 있는 농업에 힘을 모으고 농업‧농가 통계 시스템을 토대로 각종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해 부자농촌 만들기에 더욱 속력을 낼 예정이다.

 이 밖에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과 희망을 키워주고자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 200억 원 조성 목표를 향해 더욱 정진하고 고교 무상 교육과 장학금 지원 대상 폭을 확대해 교육 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민선 5기에 이어 6기의 군정 철학인 ‘열린 군정’을 위해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잘못된 행정 관행은 과감하게 뜯어 고치고, 불편을 주는 규제는 정비해 군민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부 3.0 전국 최고 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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