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재판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ICC 재판관 선거 1차 투표에서 유효표 104표 중 3분의 2가 넘는 73표를 얻어 임기 9년의 재판관에 뽑혔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되는 ICC재판관 6명의 후임을 뽑는 이날 선거에는 정 재판관을 비롯해 마리아 나테르시아 구스마오 페레이라(동티모르), 크리스터 텔린(스웨덴), 마크 페렝 드 브리샴바우(프랑스), 베르트람 슈미트(독일) 등 17명이 입후보했다.
이중 1차 투표에서 당선된 후보는 정 재판관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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