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100년기념사업조직위원회와 시립전통예술단과 손을 잡고 제작한 창작연희극 ‘호조벌 스캔들’은 300년 가까이 오랜 역사를 간직한 호조벌의 역사와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호조벌의 가치와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호조벌은 조선 경종(1721년) 때 백성 구휼 등을 위해 바다를 메워 만든 간척지다. ‘소금기 가득했던 땅’을 백성을 구휼하는 ‘생명의 땅’으로 일군 선조들의 땀과 눈물이 거름되어 명실상부한 시흥의 어머니 땅이 된 호조벌은 시흥의 소중한 지역자원이다.
공연 ‘호조벌 스캔들’은 시흥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지역자원을 소재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한 첫 시작점이다. 시흥시는 앞으로 오이도에서 배곧신도시, 월곶포구,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호조벌, 물왕저수지까지 이어지는 물길축인 ‘바라지’를 시흥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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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호조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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