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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9원 내린 110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대신증권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0원 가까이 빠지면서 1100원대로 떨어졌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9.9원 내린 1107.8원에 장을 마쳤다.
달러당 121.84엔까지 올랐던 엔·달러 환율이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120엔 초반으로 급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하락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가 잠시 주춤한 것일 뿐 일본과 유로존의 경제 위축으로 강달러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 따른 불확실성과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부담이 되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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