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여야는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의 누수와 관련, 철저한 원인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긴급조사에 나선 서울시가 '구조상 문제는 없다'고 밝혀 다행"이라면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인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안전진단을 거쳐 지난 10월 부분 개장했지만 안전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번 균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롯데월드 측은 문제가 있다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종합적·구조적 원인을 즉각 파악해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종합적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도 논평에서 "종합적이고 구조적인 안전 점검과 사실 은폐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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