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김효철 교수, ‘세계 중의미용 우수 인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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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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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교류 통한 동양미용 발전 공로 높이 인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시종) 김효철 교수(한방미용예술학과)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중국 광둥성 심천 케빈스키 호텔에서 열린 ‘2014 중국 심천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대표로 우수 인물상을 수상했다.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분야에서 두드러진 연구활동을 보인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 교수를 비롯해 북경중의약대학교 왕홍(王虹) 교수 등 중국 내 저명인사 8명이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는 중국 내 유일한 중의미용 관련 기관으로 중국의 중의미용산업 전반에 걸쳐 정책을 결정하고 연구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 교수는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다양한 연구 활동과 특허 출원, 해외 유수 교육기관과의 학술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지난 6월 ‘건강하고 활기찬 향기미인이 되기 위한 아로마 여행—아로마테라피의 현황 및 발전추세’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제9회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한국과 중국의 동양미용학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파샤폄석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 부회장, 중국침구학회 경근진치전업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방 미용학 개론', '한방미용추나학' 등 다양한 저서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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