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산하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을 위한 청렴한 행정을 하려면 먼저 공직자들의 획기적인 의식개혁과 끊임없는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며, “부패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부패 척결을 위한 고강도의 청렴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로운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선 김재영 인천대 교수는 “공직 부패의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반부패 청렴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보공개와 시민참여 확대, 내부 고발자 활용이 필요하며, 특히, 내실 있는 공직 윤리교육의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제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각계의 지적사항 및 개선방안을 내년도 청렴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정의 투명성·신뢰성을 향상시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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