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시되는 ‘부산관광카드’는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교통이용 뿐만 아니라 관광활동 편의성,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부산관광 특화카드로 기존의 외국인 전용 코리아패스 부산관광카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국인까지 사용범위가 확대된다.
김해국제공항(국내선, 국제선),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부산의 관문지역 관광안내소 4곳에서 본인의 신용(체크)카드로 부산관광카드를 구매해 대중교통 이용과 숙박, 관광시설, 음식점 등 이용을 한 후 출국시 반납을 하면 실제 사용한 금액만큼 본인의 신용카드 결제 계좌로 사후 청구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경우 기존에는 도시철도나 버스를 이용할 때 현금 지불이나 별도로 교통카드를 구입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부산관광카드를 이용하면 교통시설 이용 및 할인가맹점에서 할인혜택까지 받으면서 한 장의 카드로 부산관광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관광카드 출시를 통해 주요 관광시설, 교통, 숙박, 음식점 등 할인혜택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관광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