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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대표팀, 열정과 배고픔 있는 선수에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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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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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0일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아시안컵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정등용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2015 아시안컵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과 배고픔을 강조했다. 그는 “대표팀에는 열정이 있고 배고픔이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기가 열정이 있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면 경험, 나이와 상관없이 발탁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 회복 중인 이동국과 김신욱도 언급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명단에 있는 선수 외에 다른 선수가 합류할지는 지켜봐야한다”면서도 “이동국과 김신욱처럼 부상 중에 있지만 그라운드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누구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2015년 예정된 아시안컵과 동아시안컵을 대비한 국내최종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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