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행복+상생' '2014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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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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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2014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는 10일 서울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2014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개최했다.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은 "2006년에 시작한 매칭펀드가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올해 매칭펀드가 지방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상생의 정신으로 예술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메세나법 도입을 통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이 예술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예술이 기업과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라며 “기업과 예술이 윈-윈 할 수 있다는 것을 예술이 앞장서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기업이 문화예술단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올해 총 192건(전년 대비 62.5% 상승)의 결연이 맺어졌고, 지원금액은 70.4억원(전년 대비 66.7%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결연식에는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임성준 세종솔로이스츠 명예이사장, 이종구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사장 및 결연 기업의 대표와 예술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첫째줄 왼쪽부터) 박종화 하모니 예술감독, 김란경 나우피플 대표, 정윤석 LG연암문화재단 전무, 김윤태 법무법인 율촌 전무, 이종구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사장,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함영승 벽산엔지니어링 사장, 강경원 세종솔로이스츠 감독, 김용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부사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최장원 종근당 상무, 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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