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은 "2006년에 시작한 매칭펀드가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올해 매칭펀드가 지방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상생의 정신으로 예술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메세나법 도입을 통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이 예술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예술이 기업과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라며 “기업과 예술이 윈-윈 할 수 있다는 것을 예술이 앞장서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식에는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임성준 세종솔로이스츠 명예이사장, 이종구 뉴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사장 및 결연 기업의 대표와 예술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