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격포항 '아름다운 어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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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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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대상항 공모 전국항 109곳 중 4곳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 격포항이 해수부가 실시한 ‘바다의 미소(美所), 아름다운 어항 개발’ 대상항 공모사업에 전국 4개항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은 전국 국가어항 109곳에 달했다.
해수부 대상항 공모사업에서 서해권 대표항으로 선정된 부안군 격포항은 2015년부터 4년간 145억원이 투자돼 ‘전북의 미’를 대표하는 해양명소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어항’이란 국가어항 중에서 어항이 지녀야 할 기능적, 심미적, 문화적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곳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명소 브랜드로서의 미래 가치가 있는 어항을 말한다.

아름다운 어항 개발 대상항 공모는 수산업 여건이 바뀌어 시대적 변화가 필요한 연안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어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어항과 어촌이 보유한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이 융합되어 한국적인 미를 지닌 브랜드 어항을 조성하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안군 격포항 ‘아름다운 어항’ 개발 사업은 2015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이 완료되고, 2016년 사업에 착수들어가 2018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북도내 국가어항은 군산에 3곳, 부안 2곳, 고창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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