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환기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는 공모를 통해 인천십정초, 인천안남중 인천초은고가 선정되었으며, 지난 10일 인천초은고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또한 12월15일부터 3일간 인천안남중(교장 한상봉)에서 중 3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초등학교 선도학교로 선정된 인천십정초(교장 전병식)에서는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초 6학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은고 프로그램운영에서는 수능이후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상 교과수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인천아트플랫홈에서는 활동하는 음악과 미술관련 강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여 전문성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지도강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던 인천초은고 3학년 박승우부장은 “단위학교에서 강사를 섭외하고 운영하기는 힘든데, 시교육청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으며 지속적인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초은고에서 3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12개의 공방으로 분류하여 그림,추억,영상,몸짓,소리,플래시몹,보컬,사진,뮤직비디오,졸업티,그림판화,크로키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은 지도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출연하여 그동안의 숨겨두었던 끼 발산을 통해 입시스트레스를 날리는 날이 되었다.
인천초은고 3학년 김하연학생은“얌전한 친구들까지도 무대에서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보니 재미있었다. 후배들을 위해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