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크리스마스 연말 맞아 관광지도 제작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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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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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월, 총 20,000부 제작 용산구 전도를 수록해 한 눈에 파악

  • 이태원을 중심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및 ‘이태원관광특구’, ‘경리단길’, ‘대사관길’은 확대하여 별도 수록

  • ‘다문화체험길’, ‘순국열사추모길’ 등 총 10개의 도보 코스도 소개…영문, 일문, 중문 3개국어 제작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용산구가 연말을 맞아 구내 관광명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관광안내지도를 내놨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12월, 용산을 대표하는 지역 및 특색 있는 관광지를 한데 묶어 ‘용산구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도에는 최근 이태원을 넘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리단길, 장진우골목 등 용산의 대표 관광명소 및 10개의 도보코스를 수록했다.

용산 전도를 수록해 지역 전체를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용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역인 이태원관광특구, 경리단길, 대사관길을 확대하여 별도로 제작해 수요자를 배려했다.

규격은 4×6, 2절(760×520mm) 형태이며 총 2만부를 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가지 형태로 만들었다. (※한영판 14,000부, 한중판 3,000부, 한일판 3,000부)

‘용산구 구석구석 살피기’코너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삼성미술관 ‘리움’ △블루스퀘어 △남산 & N서울타워 △전쟁기념관 △용산전자상가 △용산아트홀 등 관광 및 문화 시설을 소개했다.

용산구 전도, 이태원관광특구, 경리단길, 대사관길 등 총 4개의 개별 지도와 함께 ‘로데오 패션거리’, ‘앤틱가구거리’, ‘세계음식거리’, ‘한남동 가로수길’ 등 유명거리에 대한 설명 내용도 수록했다.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태원이외에도 용산에는 많은 명소가 있음을 지도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일반 시민의 쉼터이자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간직한 효창공원을 비롯해 백범김구기념관이 용산의 북서쪽 방향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천주교 성지인 새남터기념성당, 당고개순교성지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용산의 개성을 한껏 살린 도보 코스는 관광안내지도의 ‘백미’다. 제1코스인 ‘천주교성지 및 순례자길’을 비롯해 ‘다문화 체험길’, ‘순국열사추모길’ 등 총 10개의 코스를 소개했다. 총 거리와 소요시간도 기록했다.

구는 지난 12월, 총 2만부를 제작했으며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한국여행업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용산역(KTX) 등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서울특별시 관광 관련 부서와 지역 16개 동주민센터에도 전달했으며 용산 지역 주요 의료시설인 순천향대학병원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리움미술관, N서울타워, 블루스퀘어 등 용산 지역 대표 문화공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와 지역 관광호텔, 이태원과 한남동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 집중 비치해 관광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연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용산 탐험을 권하고 싶다”이라며 “용산구 관광안내지도가 호기심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전도 [사진=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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