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인증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서비스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인증으로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본사업 1회, 2013년 본사업 2회, 2014년 본사업 3회째로 접어들었다.
올해부터 노인주야간보호시설 대상까지 인증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운영 및 서비스의 표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평가시스템 도입으로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선진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인증제의 의의가 있다.
이번에는 노인요양시설 4개소와 노인주야간보호시설 13개소로 총 17개소가 인증심사 사업에 참여했다. 그 결과, 최종심사에서 노인요양시설 1개소와 노인주야간보호시설 10개소로 총 11개소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 차원의 인센티브(운영비) 제공과 ‘부산시 인증시설’임을 알리는 인증서와 현판이 지원되며 서비스 이용자가 시설을 선택할 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부산시와 복지개발원은 인증제를 통해 노인요양(케어) 서비스 질 향상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가족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보다 많은 시설이 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인증시설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은 12월 18일 오후 4시 시청 복지건강국장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