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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고 지는’ 서해 거잠포에서 희망찬 새해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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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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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철도, 신년 해맞이 열차 운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항철도가 2015년 첫 일출시각에 맞춰 신년 해맞이 열차를 운행한다.

일반열차로 운행되는 해맞이 열차는 1월 1일 오전 5시 40분, 5시 51분, 6시 2분에 서울역을 출발해 각 오전 6시 49분, 7시 3분, 7시 11분에 용유임시역에 도착하며, 해맞이 열차 이용객은 용유임시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일출명소 거잠포에서 2015 을미년 첫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거잠포의 새해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8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해맞이가 끝난 뒤에는 오전 8시 41분, 9시 3분, 9시 27분에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귀가열차가 운행된다.

해맞이 장소인 거잠포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일몰뿐 아니라 일출도 감상할 수 있는 ‘해 뜨고 지는 포구’로, 매년 새해 첫날이면 포구 앞 무인도인 ‘매랑도’ 위로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해맞이를 위해 거잠포에 모인 시민들이 매랑도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공항철도]


거잠포구에는 100여개의 식당이 모여 있는 종합 회 타운이 조성되어 있어 일출을 감상한뒤 바지락(해물)칼국수 등으로 간편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코레일공항철도측은 “해맞이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서해 일출 명소인 거잠포까지 약 1시간만에 닿을 수 있다”며 “해맞이 열차가 각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로 운영되는만큼 수도권 시민들도 인천공항철도 6개 환승역을 통해 교통체증없이 빠르고 편한 일출 여행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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