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송들은 이날 새벽 0시부터 김정일 위원장을 추모하는 특별방송을 내보냈고 주민들의 참배 행렬도 이어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개 전면을 추모 기사로 채웠다.
조선중앙TV는 새벽 2시 20분부터 김일일 평양 만수대언덕에서 북한 주민들이 참배하는 모습을 중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정일 위원장의 대형 사진과 함께 그를 '백두산대국의 태양'으로 칭송하는 사설을 실었다.
2∼3면에 실린 정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 사후 3년 동안 '제국주의 열강'과의 대결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김 위원장의 '위대한 선군시대'에 이어 '위대한 김정은 시대'가 펼쳐졌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향해 전체 노동당원과 인민군 장병들, 주민들이 3분간 묵상을 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정각 12시 전국에서 기관차들과 선박들, 자동차들이 울리는 고동 소리가 하늘 땅에 메아리쳤다"며 "김정일 동지의 서거 3년상을 맞은 17일 조선(북한)은 가장 숭엄한 추모 분위기에 싸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정오 시내 곳곳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묵념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주민들은 추모 사이렌이 울리자 평양 만수대언덕, 김일성광장 등에서 일제히 고개를 90도로 숙이고 김정일 위원장을 추모했다. 버스, 자동차, 기차 등도 모두 운행을 멈추고 묵념에 동참했다.
주민들의 추모 묵념은 김정일 위원장 1주기인 2012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북한은 작년 2주기에는 이 같은 전국적인 추모 행사를 마련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오후 3시 현재 김정은 제1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중앙추모대회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정일 위원장의 대형 사진과 함께 그를 '백두산대국의 태양'으로 칭송하는 사설을 실었다.
2∼3면에 실린 정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 사후 3년 동안 '제국주의 열강'과의 대결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김 위원장의 '위대한 선군시대'에 이어 '위대한 김정은 시대'가 펼쳐졌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향해 전체 노동당원과 인민군 장병들, 주민들이 3분간 묵상을 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정각 12시 전국에서 기관차들과 선박들, 자동차들이 울리는 고동 소리가 하늘 땅에 메아리쳤다"며 "김정일 동지의 서거 3년상을 맞은 17일 조선(북한)은 가장 숭엄한 추모 분위기에 싸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정오 시내 곳곳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묵념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주민들은 추모 사이렌이 울리자 평양 만수대언덕, 김일성광장 등에서 일제히 고개를 90도로 숙이고 김정일 위원장을 추모했다. 버스, 자동차, 기차 등도 모두 운행을 멈추고 묵념에 동참했다.
주민들의 추모 묵념은 김정일 위원장 1주기인 2012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북한은 작년 2주기에는 이 같은 전국적인 추모 행사를 마련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오후 3시 현재 김정은 제1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중앙추모대회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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