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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러시아 핵 추진 잠수함 추가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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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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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인도가 현재 러시아로부터 임차해 운용하는 핵 추진 잠수함 1척과는 별도로 1척을 더 빌리기로 했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17일 보도했다.

인도는 2012년 러시아에 9억7000만 달러(1조 619억 원)를 주고 8140t 규모의 아쿨라Ⅱ급 잠수함을 10년간 임차함으로써 핵 추진 잠수함 보유국이 됐다.

이 잠수함은 현재 'INS 차크라'로 명명돼 인도 해군이 운용하고 있다. 다만, 계약상 이 잠수함은 재래식 무기만 사용할 수 있고 핵탄두 미사일은 탑재할 수 없게 돼 있다.

추가로 임차할 잠수함은 비용문제로 러시아가 건조를 중단한 '이브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브리스는 INS 차크라와 같은 급으로 같은 조건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NDTV는 전했다.

인도 해군은 앞으로 자체 생산한 핵 추진 잠수함 3척을 운용할 계획이기에 승무원 교육을 위해 러시아로부터 이번 임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자체 제작한 첫 핵 추진 잠수함 INS 아리한트를 1년 뒤 운용 예정으로 시험하고 있다.

6000t급의 INS 아리한트는 사거리가 700km의 K-15 핵탄두 미사일 등을 탑재할 수 있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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