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대구시장상 수상

                   [이재용 창업보육센터장과 류주리 창업보육매니저가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재용)는 최근 부산 해운대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2014년 대구경북 창업보육협의회 워크숍에서 우수창업보육센터로 선정돼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2011년 창업선도대학 선정 후 2013년 300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하3층 지상 9층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했다.

재학생들의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4년 한 해 동안에만 총 11개 창업 강좌를 개설해 1300명의 학생들이 수강했으며 현재 11개의 창업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 전문대학 창업경진대회, 글로벌창업골든벨 등 창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재용 센터장은 "창업이 활성화되려면 교육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창업 강좌나 동아리활동 지원과 같이 청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에는 54개 업체에 11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총매출액은 약 15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