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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쓰레기 처리업체 경쟁입찰 ‘10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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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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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생활폐기물 6곳, 음식물폐기물 6곳 등 선정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쓰레기 수거대행 업체 선정 방식을 공개경쟁으로 바꿔 약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6개 구역,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8개 구역 등 구역별 수거업체 선정 절차를 추진해 현재까지 생활쓰레기 6곳, 음식물쓰레기 6곳 등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음식물쓰레기 2개 구역은 유찰돼 현재 재공고가 진행 중이며, 다음 주 중으로 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993년부터 올해까지 수의계약 방식으로 대행업체를 선정했으나, 이번에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했다.

경쟁방식이 도입되자 각 업체는 예년에 써냈던 입찰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공개경쟁입찰에 응했고, 이에 따라 청주시는 대행수수료를 10억원 정도 절감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또한, 기존 특정업체와의 장기 수의계약으로 인한 특혜의 소지, 경쟁력 저하 우려를 불식시켜 청소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청주시의 생활·음식물 폐기물 수집 운반을 대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사업자와 새 사업자간 철저한 인계·인수를 통해 사업자 변경에 따른 쓰레기 수집·운반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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