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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문건유출→이념문제 급전환, 이정희 5명 의원직도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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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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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정순영 기자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문건유출→이념문제 급전환, 이정희 5명 의원직도 상실…통합진보당 해산결정 문건유출→이념문제 급전환, 이정희 5명 의원직도 상실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결정으로 이정희 등 5명의 의원직도 상실되면서 정치권에 메가톤급 후폭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제도권 정당인 통합진보당이 해산 결정되고 이정희 등 5명의 의원직도 상실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통합진보당 해산결정으로 이정희 등 5명 의원직도 상실된 이번 사태는 여야 정치권 첨예한 대치전선을 이어갈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당 활동의 자유와 종북 논란 두 가지의 이념대립이 장기화 되면서 입법안 처리가 표류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청와대 문건유출 파문이 정당을 흔들었다면 앞으로는 '정당해산 정국'으로 급전환될 전망인데요.

정당해산 결정은 결과론적으로 여권에 국면전환의 계기를 만들어 준 셈입니다.

헌재가 최종 변론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선고일을 정한 것도 그렇고 정당 해산 결정이 공교롭게도 집권세력의 대선 승리 2주년에 맞춰 이뤄진 것도 짜놓은 각본이라는 의혹이 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편 협력의 끈을 유지했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게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2월 전당대회에 출마할 주자들의 이념적 노선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데요.

새정치연합은 이념면에서 중도 쪽으로 클릭조정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제 원내에 유일한 진보 성향의 정당은 정의당 하나만 남게 됐는데요.

이념 문제에 매달리면 여야 모두에게 소모전은 물론 국민들의 현안과 멀어질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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