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타국 땅에서 홀로 성탄절과 신년을 맞이해야 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위문 공연과 더불어 한국에서 근무 중에 암 질환에 걸린 모 외국인 근로자의 빠른 쾌유 기원과 치료비 모금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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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친 후 ~함께~ 포럼 관계자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단체 촬영 모습. [사진제공=~함께~ 포럼]
~함께~ 포럼의 박현복 사무총장은 전 4·5대 안산시의원을 역임한 김교환 세계태권도아카데미 총관장을 비롯하여 포럼 회원들과 함께 행사용 음료수와 과일 등 각종 음식과 경품 등을 제공하였고, 소정의 금일봉도 전달했다.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장기자랑, 그리고 자국에서 전문 무용수로 활동했던 남녀 혼성 외국인 근로자 무용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되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끝으로 박현복 사무총장은 “멀리서 여기까지 와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는 무관심과 편견보다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추억을 하고 싶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포럼은 24~25일 성탄절 산타봉사대 활동을 비롯하여 다가오는 2015년 초에는 현재 미용사로 활동 중인 회원들을 중심으로 태국 우돈타니 지역의 고아원 숙소 건립과 미용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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