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방송인 박경림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박경림은 서울 동교동 카페꼼마에서 열린 박경림 에세이 '엄마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엄마들과 기차 여행을 가고 싶다. 계획이긴 하지만 언제나 실현될 수 있는 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박경림은 "함께 고민을 공유하고 내 이야기 듣고 나누는 것만으로도 희망 생기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기차 맨 앞칸에는 임산부, 뒤로 가면서 아기 한명, 다둥이, 쌍둥이 엄마들을 싣고 1박2일 코스로 여행을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들과 원 없이 이야기하고, 게임을 하며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경림은 아빠들과의 만남도 소망했다. "독자의 만남을 많이 갖고 싶다"는 박경림은 "엄마와 만나다 보면 아빠, 남편의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북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는데 여러 독자들 중 남편들과 만나 느낌 나누고 싶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아빠 입장에서 어땠는지 말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경림 에세이 '엄마의 꿈'은 배우 홍은희 신은정,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뮤지컬배우 전수경, 쇼호스트 유난희 등 각계각층의 '꿈꾸고 일하는 엄마들' 18인이 박경림과 만나 그동안 감춰왔던 평범한 엄마로서의 삶과 고민, 꿈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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