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일간 익스프레스트리뷴은 “차우드리 니사르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21일 정부에서 논의 중인 테러 대응 국가 행동계획에 대해 ‘테러 관련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수감자 500여 명에 대해 2∼3주 내 형을 집행할 것’이라며 ‘이번 학교 테러를 도와준 혐의로 용의자 몇 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테러 관련자의 사형집행 유예를 끝내기로 한 것은 이번 학교 테러 이전에 이미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테러리스트에 대한 사형 집행이 TTP의 보복 공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우리는 전쟁상태”라며 “희생된 학생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선 방어 자세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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