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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 지역 내 해운업계 정상화·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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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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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내년 중 1000억원 내에서 중고선박을 사들여 용선으로 활용하는 등 해운업계 구조조정을 지원한다. 캠코는 또 부산은행 등 부산 내 금융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

부산으로 이전을 끝낸 캠코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지역경제 활성화 지원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아울러 캠코는 부산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 1월부터 부산지역 대학생에게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 두 차례 2주 과정으로 총 70명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지역인재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이전공공기관과 협의해 부산소재 대학 대상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선박펀드, 기업구조조정, 서민금융, 국공유지개발ㆍ관리 등 캠코 업무와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산학협력도 확대키로 했다.

캠코는 또 부산지역 노후 미활용 국ㆍ공유지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최근 국회에서 예산 승인된 부산농산물 품질관리원 건물을 재건축해 다수의 중앙행정기관이 통합사용할 수 있는 통합청사를 내년 1분기 내 개발에 착수한다. 부산의 장기미활용 국ㆍ공유지도 주민쉼터나 화단, 공원 등 시민 편익시설로 조성한다.

이밖에 캠코는 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의 다목적홀을 활용해 북세미나, 미니콘서트, 영화제 등 가족단위의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또 지역민 대상 이용수요 조사를 통해 5월 가정의 달부터 다양한 용도의 대관도 지원할 계획이다.

캠코 홍영만 사장 “캠코는 본사의 부산이전을 통해 부산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부산 현지화 실행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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