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모피·앙고라의 끔찍한 이면 "토끼 입지 말고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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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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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고라 얻기 위해 털 뽑히는 토끼/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모피, 퍼, 앙고라 아이템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꼭 보아야 할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에는 산 채로 털이 뽑히고 있는 앙고라 토끼의 모습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해당 동영상은 국제 동물 보호 단체 페타(PETA)가 앙고라 털이 만들어지는 생산과정을 촬영해 공개한 것이다. 
유튜브 영상 속에는 살아있는 앙고라 토끼가 산 채로 털을 뜯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소리를 내지 않는 동물로 알려진 토끼가 내질르는 끔찍한 비명 소리는 그 고통을 짐작게 한다. 

생산공장 측은 손으로 털을 뜯어내는 게 기계로 털을 깎을 때보다 1cm 더 긴 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PETA 측은 영상 공개와 함께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앞으로 앙고라를 구입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영상이 무분별한 모피 제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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