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병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서갑)이 가수원․관저지역 청소년문화의집 사업비로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가수원 ․ 관저지역은 각급 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고, 청소년 문화 수요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청소년 활동의 거점 장소가 필요했던 곳이다.
하지만 부지매입과 건립비용 등 서구 재정 여건상 추진되지 못했으나 박 의원의 국비확보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박 의원은 “이번 가수원․관저지역 청소년 문화의집 설치로 청소년 문화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청소년 예산으로 2015년도 예산에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도구와 매체를 활용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설 성교육 공간인 ‘청소년 성문화 센터’ 구축·운영비를 확보한 바 있다.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운영비는 매년 국비를 통해 지원 받는다.
박 의원은 “이미 확보된 청소년 성문화센터 사업과 청소년문화의 집 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그 공간은 사실상 청소년 종합 문화센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원∙관저지역에는 2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있고 청소년문화의집은 재정상 여건으로 신규건립이 어려워 기존 건물 구입 후 내부시설을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석 의원은 올해에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60억원, 충청권광역철도 6억6000만원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 58억5000만원, HD드라마센터 272억원, 한밭대 국제 교류센터 30억원 등을 확보하거나 지원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대전충남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공로로 대전시장으로부터 10번, 충남도지사로부터 6번 등 총 16번의 감사패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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