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18/20150118085406580987.jpg)
롯데호텔서울 [사진=롯데호텔 서울 제공]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새해 들어 뷔페 레스토랑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콘래드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는 이달초 뷔페 레스토랑의 가격을 5000∼1만원 올렸다. 성인 기준 평일 점심은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평일 저녁은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주말 점심은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5000원씩 인상했다. 주말 저녁은 8만원에서 9만원으로 1만원, 12.5%나 올렸다.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역시 연초부터 주중 저녁과 주말 이용 가격을 성인 기준 9만92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2.8% 올렸다. 그 반면 주중 점심은 9만32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가격을 인하한 곳도 있다.
그랜드힐튼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이달 초 주말 뷔페 가격을 5000∼8000원 내렸다. 성인 기준 가격은 작년까지 점심 7만원, 저녁 7만8000원이었으나 각각 6만5000원, 7만원으로 주중 가격과 같아졌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 뷔페 레스토랑은 음식재료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시스템 도입 등을 이유로 연초 가격을 올리거나 연말 성수기 올렸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을 더 끌어들이고자 오히려 가격을 내린 곳도 있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