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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중 관광의 해]2014년 한중 양국 관광교류 규모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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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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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한중 양국을 오간 관광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오는 2016년 한중 양국의 관광교류 규모를 1000만명으로 설정했지만 지난해 이미 1000만명을 넘어 섰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은 상호 최대 인·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 됐다.

중국 국가여유국 두쟝 부국장은 21일 '2015 중국 관광의 해'를 기념해 개최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한중 양국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통해 정치 사회적으로 양국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제통상 협력도 원활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 관광의 해'는 지난해 7월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2015년과 2016년을 각각 '중국 관광의 해', '한국 관광의 해'로 정하기로 합의하면서 지정됐다.

2015 중국 관광의 해 기간 동안 중국 국가여유국은 ‘아름다운 중국-2015 실크로드 관광의 해’라는 슬로건을 걸고 관광업계와 함께 100여개의 관련 관광 교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배우 연정훈을 2015 중국 관광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연정훈은 중국 국가여유국이 최초로 위촉하는 한국인 홍보대사로, 올 한 해 동안 중국 국가여유국이 한국에서 진행할 각종 홍보 행사에 참가해 중국 관광의 매력을 한국에 알리게 된다.

한편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고 2008년 5월 한중 양국이 전략적 동맹관계를 맺으면서 교류와 협력은 더욱 확대·강화돼 왔다.

한중간의 우호적 관계와 활발한 교류 덕에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여유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432만6869명, 지난해에는 612만6865명(41.6% 증가)으로 각각 집계됐다.

2013년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39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은 아직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1월부터 11월까지 382만5000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볼 때 4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양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양국 관광교류 규모를 2000만명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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