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넵스는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꿈의 가구 기증 협약식'을 갖고, 15곳의 지역아동센터에 1억원 상당의 주방가구와 어린이 가구 기증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시작한 '꿈의 가구 기증' 사업은 넵스의 가구를 낙후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넵스는 지난해까지 총 58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주방가구를 기증했다.
업체 측은 올해 수혜 지역을 지방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주방가구에서 어린이 가구까지 기증 범위를 넓히고, 레크레이션, 선물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벌인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진행했던 수혜 아동센터 10곳의 예비 중고등 학생을 초청해 드림 장학금을 후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해상 넵스 대표는 "소외 아동들이 학교 외에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꿈과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넵스는 아동·청소년 시설의 아이들이 예술 활동 체험을 통해 만든 작품을 오는 24일까지 넵스 전시장 2층 넵스 아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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