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청원구 미원면 내산리에서 젖소80두로 낙농업을 하는 나원경씨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목장형 유가공 치즈 생산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해 유가공 제품개발에 노력한 결과로 치즈 8종, 샐러드 3종 등을 판매하며 월 4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대전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도 2월 중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목장형 수제 치즈사업은, 잉여원유의 가격이 정상 원유가격의 10~20% 수준에서 결정돼 치즈 생산 원가가 높지 않고 가공 판매할 경우 원유 대보다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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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씨는 원유를 가공해 판매하고 있지만 목장을 잘 관리해야 건강한 소로 좋은 우유와 치즈를 생산할 수 있다며 낙농업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입점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낙농가의 소득증대 위해 목장형 유가공 치즈 사례를 바탕으로 자연 숙성 치즈 기술을 지역 축산농가에 적극 보급할 계획이고, 유가공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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