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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천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독산1동 한신아파트 앞 보도육교에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지난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 동안 장애우, 어르신 등 보행약자들은 도로 건너 휴식공간인 안양천과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구는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4억여원을 확보, 보도육교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만족도를 높였다.
한신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그 동안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은 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멀리 있는 횡단보도까지 돌아가야 했다”며 “이제는 안양천과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편리해져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독산1동 주택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우, 임산부, 어르신 등 보행약자들이 편리하게 안양천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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