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자국가대표 임은빈(함평골프고)이 호주 전지훈련 중 출전한 현지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은빈은 3일 호주 애번데일GC에서 열린 호주 ‘NSW 아마추어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에서 전 국가대표 성은정(안양여중)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성은정은 여자아마추어 세계랭킹 9위로, 한국선수로는 가장 높다.
이 대회에서는 남녀부 각각 2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를 치러 남자부 상위 32명, 여자부 16명이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렸다.
남자부에서는 임성재(천안고)가 유일하게 매치플레이에 올랐으나 8강에서 호주 선수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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