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시내버스 승강장 도보 점검‘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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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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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 명절을 앞두고 시내버스 승강장 및 전용 정차로 불편사항 점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4일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불편사항 점검에 직접 나섰다.

이 시장은 설날을 앞두고 도보로 시내버스 승강장과 전용 정차로(버스베이) 점검을 위해 시청에서 상당공원, 청주대교, 상당로 홈플러스, 육거리 등을 직접 돌아보며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버스 이용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도보점검에서 상당로 상당공원 앞 승강장은 과도한 인도 점용으로 시민 통행과 버스 정차 불편, 사직로 청주대교는 승강장 위치 불합리로 버스정차 불편, 상당로 도청과 도청 맞은편은 시민 통행과 버스 정차가 불편함을 지적했다.

또한 상당로 육거리에서 미원 방향 승강장 주변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돼 관련 부서에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시내버스 정차를 위한 전용차로가 폭이 좁아 제 기능을 못하는 지역과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승강장이 많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공무원이 사명감을 갖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부터 시민 편의 증진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시내버스 전 노선에 대해 교통카드 환승시간을 30분에서 40분으로 10분 연장하고, 최근 실내형 승강장(대합실)을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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