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불편한 언어소통, 모바일앱 하나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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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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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안전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 앱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 새롭게 선봬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2014년 한해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이 1600만명을 넘어섰다. 해외여행객 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언어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도 존재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국외여행센터에서는 우리 국민이 해외 현지에서 겪는 언어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토록 하기 위해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안전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 앱(App)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 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새롭게 출시햤다.

안드로이드와 iOS 2개 버전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앱은 6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사용가능한 통합앱 형태다.

해외 여행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300개의 픽토그램에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했고 외국어 음성지원 기능을 통해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확실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구성됐다.
 
이 앱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내려받으면 해외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응급상황시 본인의 위치를 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영사콜센터나 주요 재외공관으로 바로 통화도 가능하다. 검색기능을 통해 원하는 픽토그램을 바로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즐겨찾기(북마크) 기능을 통해 자주 쓰는 픽토그램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국가별 주의사항, 안전 행동지침에 대한 콘텐츠를 수록해 해외에서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권병전 국외여행센터장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보편화되면서 상대적으로 해외에서의 안전이나 언어소통 문제를 간과하기 쉬우나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해외여행을 나설 때 안전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앱을 꼭 동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광공사에서는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지구촌 스마트여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kto.outbound)에서 런칭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켓포토 및 여행가방에 부착 가능한 ‘저스트 터치 잇’ 네임택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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