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사자에게 물린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건 정황 보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3 14: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사육사가 사자에게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25분경 맹수마을 사자 방사장에서 사육사 김모 씨가 온몸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 이모 씨가 발견했습니다.

당시 방사장에는 대공원에서 자체 증식한 수사자와 암사자 두 마리가 쓰러진 김 씨 주위를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김 씨는 구조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인근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날 사고는 ‘동물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실시한 직후에 일어났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 달에 2, 3차례씩 맹수의 야성을 살리기 위해 진행됩니다. 대공원 측은 프로그램을 끝낸 뒤 사육사 김 씨가 방사장을 정리하기 위해 우리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