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예비 장인’ 드롭 지켜보는 더스틴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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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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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 첫날…‘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와 동반 플레이

드롭하는 골퍼는 웨인 그레츠키. 가운데는 그의 '예비 사위'인 프로골퍼 더스틴 존슨.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테레이 퍼닌슐라CC(파71)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첫 날 한 장면이다.

드롭을 하는 골퍼는 ‘아이스 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다. 이 광경을 지켜보는 프로골퍼 더스틴 존슨(가운데·미국)은 그레츠키의 ‘예비 사위’다.

그레키츠의 딸인 폴리나 그레츠키는 존슨과 약혼했고, 최근 아들을 낳았다.

웨인 그레츠키는 지난해 이 대회에도 출전했다.

장래 장인이 드롭하는 장면을 보고 있는 존슨의 표정이 진지해보인다. 존슨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9위에 자리잡았다.

한편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허광수(69) 대한골프협회 회장은 “많은 스포츠 가운데 아이스하키만큼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종목은 없을 것이다”고 말한바 있다. 허 회장은 1971년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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