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식사동 주민센터는 을미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3만2000여 식사동민들의 새해소망을 비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식사동 동국대사거리 상가예정부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도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되살리고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견달산풍두레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대보름달이 떠오를 무렵에는 달맞이축제의 절정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계획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민속놀이와 대형달집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엮고 불을 지펴 한해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떡국과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된다.송도현 주민자치위원장은 “금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는 식사동민이 다함께 어우러지고 하나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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