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시민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문화를 통한 인천만의 가치창조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박물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 야간 개방을 확대 실시하고 기획 문화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월 25일 점심시간(12:30~13:00) 인천시청 중앙홀 로비에서는 ‘런치콘서트’가 열려 통기타와 함께하는 추억의 7080과 플루트 연주 및 색소폰 연주를 선사하며, 오후 2시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커피콘서트Ⅱ’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대표자들과 함께 커피콘서트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도서관, 박물관을 비롯해 공연장, 전시장에서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각종 문화공연 일정은 인천문화예술정보 스마트폰 앱 “아이~큐”를 이용하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구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단계적으로 민간시설까지 자율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한 달에 한번이라도 문화를 통해 여유와 행복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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