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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2015 EDCF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EDCF 운용계획 등을 소개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중점 시행한다.
수은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5년 EDCF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EDCF 운용계획과 EDCF 사업참여 절차 등을 소개했다.
수은은 개발도상국에 EDCF 원조를 제공할 때, 단순히 인도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 해당국가의 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면 수은이 시설·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협력차관'도 본격 시행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참여 유망분야에 대해 차관한도를 설정하고, 개도국 정부가 해당 분야의 소규모사업에 대해 지원을 신청하면 신속히 자금을 승인‧집행하는 '섹터개발차관'도 도입된다.
또 무상원조 시행기관 및 정부부처와 지금까지 30개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 24개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유무상 연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성혁 수은 부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사업이 대형화 되면서 지원방식 또한 다양화되고 있으나,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현지 네트워크, 사업수행 경험, 인력 등에 있어 상대적 열악함이 EDCF 사업 참여에 한계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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