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전주 전통문화도시 육성 및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한 전통문화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현재까지의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 평가, 향후 핵심전략사업 발굴 및 실행전략 수립이 핵심이다. 특히 덕진공원 중심의 북부권 문화관광벨트 조성 방안과 1000만 관광객 유치 방안 등 전주시를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대응책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시는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을 2007년 수립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현재 문화․경제적 환경 변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전통문화도시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당초 계획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가 요구돼 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문화도시 육성 및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용역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 것은 전주는 전통문화와 관광을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두 분야의 연계를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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