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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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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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 유일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대학교는 19일 대학본관 1층에서 호남지역 유일의 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IT융합 모션제어 교육훈련 장비를 개발하는 ‘타스’의 대표이자 창업사관학교 2기 회장을 맡고 있는 이희성 입소생을 포함한 40명이 졸업을 하게 됐다.
 

전주대학교 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생들[사진=전주대학교 제공]


창업사관학교 2기 입소생들은 총 매출 20억원, 신규일자리 창출 40명의 성과를 냈다.

양석환(산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 입소생은 전북 무주에서 머루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운영하며 연매출 3억과 3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는 창업성과를 기록해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양석환 입소생은 현재 전주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는 것에 졸업식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전문적인 창업지원시스템으로 작년에 입소할 때 세웠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선도대학 전국 최우수평가를 받은 전주대학교는 전국 최대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41억.440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따라 다양한 실전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아이템사업화지원사업(창업사관학교)은 3단계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자금 최대 7000만원과 창업전용사무공간, 전문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은 매년 평가를 통해 정부가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7개 대학이 신규 선발돼 전국 28개 대학이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대학교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 사업 초기년도(2011년)부터 5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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