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활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저탄소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추진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 활발하다.

세종시는 전기절약으로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지급받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는 모든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의무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와 대형 상가를 중심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사무소와 시금고 안내 도우미 등을 통해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알리고 있다.

세종시는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행사 등 저탄소생활 캠페인을 함께 펼칠 예정이며, 그린리더와 세종그린 스타트네트워크 등 녹색환경단체가 추진하는 저탄소실천 운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세종시 녹색환경과(044-300-4217)에 문의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1,500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에너지도 절약하고 현금도 지급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