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중 역세권 배후수요 18만명…'공덕 파크자이' 상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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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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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 50~128㎡ 1층 57개 점포 4월 분양

  • 쿼드러플 역세권에 초대형 배후수요 확보

'공덕 파크자이' 상가 도로변 투시도.[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기준금리 1%대 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18만여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확보한 서울 마포구 공덕동 상가가 다음 달 분양된다.

GS건설은 공덕동 446-3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공덕 파크자이’ 상업시설 57개 점포를 4월 초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4개동로 구성된 공덕 파크자이는 지난 2013년 5월 분양해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덕 파크자이 상가는 전용 50~128㎡ 규모로 모두 1층에 위치한다. 총 73개 점포 중 조합원 분양분을 16개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이 일반 공개청약 대상이다.

상가가 공급되는 공덕역 일대는 수도권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4중 환승역세권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현재 주거인구는 9만5000여명, 직장인구는 8만5000여명으로 18만여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GS건설 측의 추산이다.
 

'공덕 파크자이' 상가 공원변 투시도.[이미지=GS건설 제공]


공덕역 주변은 고소득층이 밀집한 대형 오피스타운과 재개발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배후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에서 조성 중인 6.3㎞ 구간 경의선숲길공원과도 맞닿아 최근 서울 서부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홍대, 연남동, 새창고개 등으로 연결되는 만큼 상권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GS건설은 멀티 환승역세권에 대규모 공원변에 위치한 공덕 파크자이의 입지적 이점을 살려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 버금가는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우성 공덕 파크자이 상가 분양소장은 “마포의 중심인 공덕동 일대는 지하철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에 주변 재개발을 통한 대단지 아파트 공급으로 초대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포당 면적이 크지 않은 데다 전 매장이 1층에 위치해 상권 활성화가 빠르고 높은 매출이 기대돼 유명 테넌트들과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3000만원으로 마포로 주변 오피스 및 주상복합 1층 상가 4000만~6000만원에 비해 저렴하다.

상가 분양상담실은 다음 달 초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에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마포구 공덕동 446-34번지 공덕역 1번 출구 인근에 현장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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